혈우병 치료제 코지네이트FS 무상공급 신청하던 날......
신청하러가기~
유전자재조합제제의 무상공급 소식을 듣고 해당병원에 갔다. 준비물은 특별한게 없었고 예약조차 하지 않았다. 종합병원에 예약없이 간다는 것이 가능할까? 가면서도 얼마나 오래 시간이 걸릴까 걱정했는데, 불과 한 시간도 안되서 모든 처리가 완료됐다.
오래간만에 찾은 신촌세브란스....
담당선생님이 계시는 시간에 맞춰 오전 9시 30분 병원에 도착했다.
혈액내과 진료접수를 했다. 접수비 2만원 정도~
진료접수 후 불과 10분정도 후에 한 간호사가 어떻게 왔는지를 물었다.
“코지네이트FS 무상공급 신청하려고요.....”
내가 온 이유를 설명하고 10분정도 지나자 내 차례가 됐다.
▲진료실 앞에서 대기하면서 한 컷 ^^
드뎌~ 진료실에 들어갔다.
담당선생님 몇 가지 물었다.
“진단받은 시기는요?”
“항체나 다른 바이러스 감염진단 받은 적 있어요?”
그 후 몸무게를 재보고 치료제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무상공급약품은 집으로 배송이 될 꺼에요.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처방전 받아야 되요”
“그리고 이거 작성하셔야 하시고 희귀약품센터에 FAX넣어야 하는데 설명해드리고 도와드릴께요.”
이렇게 신청서 작성 처리가 끝났다. 신청서와 진단서, 동의서 등을 간호사의 도움으로 희귀약품센터에 FAX를 넣고 센터 담당자와 전화 통화 후 종료~
진단서 발급비 10,000원~
모든 절차가 끝났다. 불과 1시간이 안 걸렸다.
잠시 후 회사측에서 전화가 왔다.
“신청하신 것 등록 잘 되셨구요. 주소 확인 차 전화드렸어요”라며 간단하게 약품배송 주소지의 확인절차를 마쳤다.
그날 오후....
한통의 전화가 또 걸려왔다.
“안녕하세요 ooo의 간호사 ooo입니다. 며칠 후에 약품을 받게 되실텐데요. 그 약품 사용설명하고 안내해 드리기 위해서 제가 찾아뵈려고 해요. 시간이 언제 괜찮으신지 일정을 맞춰보려구요”
왕 무지 친절한 목소리로 일정을 조율~ 직접 찾와서 약품 설명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전화였다.
직장이든 집이든 어디든 내 일정에 맞춰서 와준다고 했다.
이렇게 하루에 모든 게 끝났고 다음 날 점심 무렵 집으로 약품이 배송됐다.
깜짝 놀랐다. 부피가 엄청났다.
“와~ 뭔 약 박스가 이렇게 커????”
아이스박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포장을 뜯어보니 겹겹으로 아이스박스와 냉매제가 채워져 있었고 약품은 귀여울 정도로 아주 작다는...ㅋ 근데 와~ 포장은 레알 엄청나다... ㅎㅎㅎ
금년도 약품처방 신청은 마감됐단다... 그래도 내년 초 몇명 정도는 더 추가 접수가 가능할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환자모임회를 통해서 알아보는게 좋을 듯...
그리고... 사족으로... 며칠전 외식했는데 완전 맛있었다. 그래서 인증샷 한장 올려본다...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