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5일 금요일

나도모르게... 녹십자 '그린진 에프' 런칭 심포지엄 개최 했다는군..ㅋㅋ

인터넷의협신문은 지난 10월 26일자 신문을 통해 녹십자의 그린진 에프 런칭 심포지움을 보도했다.

신문은, "혈액분획제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녹십자가 10월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A치료제 '그린진 에프'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면서 "전국 대학병원 전문의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박두홍 녹십자 전무, 이건수 경북의대 교수, 황태주 전남의대 교수가 연사로 나서 '그린진 에프'의 효능과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함께, "현재 A형 혈우병 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8년 기준 약 56억 달러에 달하며, 그 중 유전자재조합 제품이 41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전문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075#


그런데... 실상 환자들은 '신중론'입장이다. 녹십자와의 관계가 썩좋지만은 않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각종 소송사건도 있고... 또 녹십자가 '독점적 지휘에서 이리저리 환자들을 휘둘고 있다'는 입장취지이다. 물론 환자들관점에서 이야기다.. 녹십자는 또 다른 입장으로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말이다...

여하간... 이번에 출시된 그린진에프(주)는 국내런치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첫번째 이유는 소아에 대한 임상이 없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는 사용될수 없다는 것이 환자들의 중론이다. 두번째 이유는 유사한 치료제인 박스터의 애드베이트를 녹십자가 마케팅해 주고 있기 때문에 그 복잡한 계약관계 때문에 전면적으로 그린진에프의 마케팅을 펼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다.

또, 환자들의 정서상 그린진에프보다는 다른 치료제를 원하고 있는 듯하다. 여기에는 바이엘사의 코지네이트FS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그린진에프의 런칭이 쉽지 않은 이유들 가운데 또 하나이다.

중요한 것은 제품들의 보험적용이 관건이다. 약가고시와 기준고시에 따라서 변화가 있을 듯하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다.

댓글 1개:

  1. I am extremely impressed with your writing skills and also with the layout on your blog.
    Is this a paid theme or did you customize it yourself?
    Anyway keep up the excellent quality writing,
    it's rare to see a nice blog like this one nowadays.


    my web site :: top eleven hack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