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6일 화요일

한국코헴회, 비대위 구성…전임회장 잔여임기까지 비대위로 운영

혈우병환자단체인 한국코헴회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소재의 한국코헴회 사무국에서 임시대의원회의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임회장의 잔여임기까지 단체를 이끌어 가기로 결의했다.

한국코헴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위원장 정영규 서울경기지회 대의원 △위원 신창재(의료위원장) 충북지회 지회장 △위원 박정서(재정위원장) 경북지회 지회장 △위원 김승근(계몽문화위원장) 서울경기지회 대의원 등 4인으로 구성했다.

비대위는 신속하게 업무를 집행하고자 집행부 조직의 결재라인을 간소화하면서 정보의 공유를 위해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코헴회 전국대의원은, 유전자재조합제제에서 혈액제제로 치료제를 또다시 바꿔야할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혈우병 환자 21명에 대해 '환제구제 방법과 집행' 등에 대해 비대위에 위임하고 본회 차원의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오는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바이엘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유전자재조합제제'에서 '혈액제제'로 내몰린 21명에 대해 즉각적인 환자보호 방안을 촉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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