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9일 일요일

김윤희 경희간호과학대 교수, "힘내라 혈우병!"

“인간은 누구든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적인 조건이 무쇠처럼 튼튼하게 태어나는 사람은 없잖아요.”
 
경희간호과학대 김윤희 명예교수는 혈우병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혈우병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혈우병환자들의 자아발견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헤모필리아 라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혈우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혈우병이라는 그 아이스박스 안에 갇혀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하나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러한 얼음을 깨고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무의식 속에 무엇이 있는지 잘 찾아내서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라”며,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면서 자신감 있게 신념을 가지라”고도 했다.
 
특히, “(환자들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얼마나 많겠는가”라며, “10만개 유전자 중에서 한 개를 잘 못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서 99,999개의 유전자를 죽일 수는 없다”고 용기를 붇 돋았다.
 
이하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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